[2020 프로야구] 부상의 기억 지워낸 꾸준한 거포 NC 나성범
주전 선수들의 부상 도미노와 불펜 불안이 겹치면서 선두 지키기에 빨간불이 켜졌던 NC가 힘겹지만, 선두를 지켜가고 있다. 9월 2일 현재 NC는 2위 키움에 1.5경기 차 앞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시작을 키움과의 2연전으로 시작했지만, 1승 1패로 큰 고비를 넘겼다. 한때 NC를 반경기차로 압박했던 키움은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추격에 다소 제동이 걸렸다. NC로서는 약간의 행운이 있었다. 하지만 위기에서 NC의 위기관리 능력은 돋보였다. NC는 과감한 트레이드로 불펜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KIA에서 영입했고 이들은 영입 초반 불안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불펜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 라이트가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대체 선발 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투구..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9. 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