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쓸쓸함 넘어 겨울의 문턱 다다른 가을 길
널뛰듯 변호가 심한 가을 날씨네요.이제는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주변의 낙엽들도 너무 쉽게 저버리고 거리는 점점 황량함으로 채워짐을 느낍니다. 어느 일요일 가을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끼려 원당 종마 목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기대와 달리 가을의 풍경보다는 겨울의 문턱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송 농업대학교 은행나무길 낙엽 길, 마지막 단풍? 나홀로 즐거운? 원당 종마목장 마스코트 가을 풍경을 더 담지 못한 게으름을 탓해야 할까요? 이제는 겨울 풍경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운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네요. 사진, 글 : 심종열
발길 닿는대로/여러가지
2016. 11. 8.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