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점점 무르익어 가는 최고 2루수의 꿈
프로야구 매 시즌을 치르면서 팬들을 즐겁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의 성장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선수가 오랜 기간 무명의 세월을 이겨내고 당당히 팀의 주전이 되고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올 시즌 넥센의 2루수 서건창은 이러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서건창은 넥센의 주요 전력이 됨은 물론이고 프로야구 최고 2루수 자리까지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시즌까지 2군을 전전하던 무명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서건창의 올 시즌입니다. 전반기 서건창은 타율 0.299로 3할 타율에 1리가 모자랄 뿐이고 도루, 출루율, 득점 등 타격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하고 있..
스포츠/야구
2012. 7.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