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타고 잠시 나그네가 될 수 있는 곳 <영월 원시마을>
강원도 영월을 지나치는 중에 재미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당나귀타는 원시마을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당나귀를 직접타고 그들과 호홉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전에 당나귀 하면 느리고 게으른 동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당나귀는 그 어떤 동물보다 온순하고 영리한 친구였습니다. 그런 당나귀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길가에 자리한 주차장이라는 표지판이 눈길을 끕니다. 제가 찾은 곳은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 주차장과는 전혀 다른 곳이었습니다. 주차장 한 편에서 당나귀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행들이 모두 내려 당나귀를 향해 다가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진귀한 장면이었습니다. 당나귀들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을 ..
우리 농산어촌/강원에서
2012. 4. 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