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 목장의 가을을 미리 가져오다.
양떼 목장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아시지요? 푸른 하늘이 함께하는 드 넓은 초원, 그리고 양떼들을 볼 수 있는 광경이 흔치 않습니다. 그 희소성이 이곳을 더욱 더 유명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난 가을의 풍경을 끌어 올려 보았습니다. 이 곳을 찾았을 때는 늦은 가을이었습니다. 오전에 잔뜩 흐린 날씨가 이곳을 찾은 오후에는 멋진 구름이 함께 하는 날씨로 바뀌더군요. 가끔 부는 산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세찬 바람에 구름이 이리저리 날리면서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하늘이 이 시간에는 거대한 캔버스처럼 느껴집니다. 하나하나의 사물들, 나무들도 이곳에서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멋진 하늘이 있기에 그렇겠지요? 저 멀리 양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이..
우리 농산어촌/강원에서
2009. 8. 31.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