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시장, 바다의 선물을 만나다.
3월의 첫 주말, 그 시작은 부산공동어시장의 북적임과 함께 했습니다. 1959년 설립되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입니다. 이곳은 1971년 그 이름이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1973년 부터 현재의 위치로 이동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수산물의 위탁판매와 냉동,냉장 등의 이용 가공업, 어업인들을 위한 각종 복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으로 들어오는 국내 연근해 수산물들은 경매 과정을 거치고 전국으로 출하됩니다. 우리 어업의 가장 오래된 전진기지인 셈입니다. 새벽 부두에 불빛들이 여기저기 생겨납니다.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하나 둘 정박을 하고 지친 먼 바닷길에 지친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부두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환한 불빛과 함께 새벽을 여는 움직..
우리 농산어촌/경남에서
2010. 3. 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