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를 춤추게 할 코리의 춤추는 직구
시범경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롯데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외국인 투수 코리 선수의 재발견입니다. 입단 당시 수 많은 우려와 부정적인 시선을 뒤로하고 이제는 롯데 선발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거 출신 타 팀 외국인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인 26일 대 삼성전에서도 코리선수는 5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로 선발 자리를 확실히 했습니다. 제구가 안 되면서 허용한 홈런 한방이 아쉬웠지만 그 실점은 시범경기를 통해 허용한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그만큼 코리 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훌륭했습니다. 강속구를 구사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움직임이 심한 구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직구도..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3. 27.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