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분명했던 힘의 차이, 넘지 못한 야구 미국과 일본의 벽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다시 한번 주어진 결승 진출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야구 대표팀은 8월 5일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서 2 : 7로 패했다. 전날 일본과의 승자 준결승에서 2 : 5로 패한 대표팀은 두 번의 연속 패배로 도미니카와의 3.4위전으로 밀렸다. 애초 복잡한 올림픽 야구 경기 운영 방식이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기회는 우리 것이 아니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이어 또 한 번의 금메달 기회도 함께 사라졌다. 한 마디로 역부족의 경기였다. 대표팀은 경기 중반 밀리는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지만, 그 흐름을 우리 것으로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마운드에 붕괴되며 대량 실점했다. 그것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개최국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그 벽은 단단했다. 미국과..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8. 6.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