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두산 4월 5일] 대폭발 강민호, 부진 탈출 시동거나?
2000년대 후반 롯데 마운드를 이끌었던 장원준, 송승준의 첫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롯데와 두산의 4월 5일 경기는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한 롯데의 16 : 4 완승이었다. 롯데는 우천으로 한 경기가 취소된 주말 3연전 중 2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5승 1패로 시즌 초반 선두권을 유지했다.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한발 물러서야 했다. 애초 양 팀의 대결의 스포트라이트는 장원준과 송승준이었다. 두 투수는 과거 롯데의 중심 선수로 두 자릿수 승수가 보장된 이닝이터로서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두 선수의 운명은 엇갈렸다. 장원준이 거액의 FA 계약으로 두산으로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장원준은 두산의 우승 염원을 이뤄줄 새 에이스로 여겨졌고 이런 장원준을 떠나보낸 롯데는 극심..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4. 6.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