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논란 감수한 두산의 최주환 보상 선수 지명
두산다운 과감한 선택이었다. 두산은 SK와 FA 계약을 체결한 최주환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승호를 지명했다. 강승호는 20대 내야 유망주로 2013년 LG의 1차 지명을 받았다. 이후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했고 2018 시즌 SK에 트레이드로 영입됐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있는 20대 군필 내야수의 영입은 선수 육성에 강점이 있는 두산으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두산의 선택은 논란을 함께 하고 있다. 강승호는 2019 시즌 중 음주운전 사고로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SK는 그에게 KBO 징계에 더해 무기한 임의 탈퇴를 징계를 더했다. 강승호는 2019 시즌 1군에서 15경기 출전 이후 더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올 시즌에도 강승호의 이름은 1군은 물론이고 2군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2. 1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