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넥센 가을야구 운명 짊어진 에이스 밴헤켄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가 예상을 깨고 두산의 일방적 승리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두산은 잠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한 점 차 접전에 모두 승리하며 5전 3선승제의 시리즈에서 2승을 먼저 선점했다.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2연패 후 3연승의 리버스 스윕한 사례가 단 2차례에 불과하고 그 주인공인 모두 두산이었음을 고려하면 지금 분위기는 두산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두산은 마운드 싸움에서 선발과 불펜 모두 넥센보다 앞섰고 연승을 발판이 됐다. 여기에 한 점을 득점할 수 있는 집중력과 작전 수행능력, 수비와 주루 등 작은 플레이에서도 넥센보다 우위에 있었다. 무엇보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서도 두산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냉철했던 반면, 넥센은 뭔가 조급하고 쫓기는 모습이었다. 이 차이는 연승과 연..
스포츠/2015 프로야구
2015. 10. 13. 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