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8월을 시작하는 NC, 두산의 치열하지만, 씁쓸한 타격전
8월을 시작하는 시점 프로야구 정규리그 선두 NC와 이를 추격하는 상위권 팀 두산이 창원에서 만났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 이후 양 팀의 첫 맞대결은 접전의 연속이었다. 금요일 경기는 NC의 10 : 7 승리, 토요일 경기는 두산의 12 : 10 승리였다. 무더운 날씨 속 많은 투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치열한 타격전이었다. 올 시즌 공격 부분에서 리그 최상급 전력을 갖춘 팀들의 대결다웠다. 하지만 양 팀은 이러한 접전은 허약한 마운드 사정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했다. 두산은 금요일 경기에서 7 : 4의 리르를 지키지 못하고 8회 말 6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그 경기에서 두산은 마무리 함덕주를 8회 말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에도 NC 타선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마운드가 무너졌다. 두산은 다음 날 경기..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8. 2.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