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부활을 위한 마지막 날갯짓, 두산 장원준
프로야구에서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이후 반등하는 일은 매울 어렵다. 몇몇 선수들이 그런 사례를 만들기도 하지만, 확률은 극히 떨어진다. 특히, 투수들은 그 가능성이 더 떨어진다. 과거 리그를 대표하던 투수 등 중에도 부상과 부진으로 그 페이스를 잃으면 재기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자신의 몸 전체는 사용해야 하는 투수들에게 운동능력 저하는 더 치명적이다. 하지만 선수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싶은 마음을 쉽게 접을 수 없다. 대부분의 현실은 의지가 다르다. 두산의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준은 부활을 위한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04 시즌 롯데에서 프로 데뷔 한 장원준은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켜 2008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선발 투수로 매 시즌 10승 이상을 기록했고 많..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2. 8.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