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또 한번의 도약 가능할까?
지난 몇 년간 두산의 포스트 시즌을 이끈 힘은 강력한 불펜진의 힘이었습니다. 리오스라는 최고의 외국인 투수가 팀을 떠난 이후 두산의 선발진은 해마다 두산의 약점으로 지적되었고 5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막강 불펜의 힘은 선발의 약점을 메우고도 남았습니다. 작년 포스트 시즌에서 두산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불펜투수들의 선전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포스트 시즌 명승부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으로 떠난 히메네즈 선수와 김선우 선수외에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던 두산은 선발투수의 한계를 드러내며 끝내 한국시리즈의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두산의 포스트시즌 선전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두산은 이용찬이라는 전도 유망..
스포츠/야구
2011. 3. 9.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