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가깝고도 먼 곳에서 전력 보강 길 찾은 두산, LG 트레이드
시범경기가 한창인 2021 프로야구에서 빅 네임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두산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인 좌완 함덕주에 지난 시즌 1군 불펜진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채지선을 LG로 보냈다. LG는 3루와 1수 수비가 가능하고 장타력 있는 내야수 양석환과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인 젊은 좌완 타수 남호를 두산으로 보냈다. 양 팀 간 마지막 트레이드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상호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었던 두 팀은 이런 관행 아닌 관행을 깨고 필요한 전력을 보강했다.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각자 다르지만, 일반적인 의견은 당장은 두산이 손해라는 평가가 더 우세하다. 두산은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투수 2명을 내줬기 때문이다. 특히, 좌완 함덕주에 대한 두산 팬들의 아쉬움이 ..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3. 2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