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검은 태양 7, 8회] 진실로 가는 미로에서 보여지는 조직의 추악한 이면들
선 굵은 첩보 액션 드라마 검은 태양이 초반을 넘어 각 사건들의 연관성과 인물들의 관계가 드러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7회와 8회에는 감춰진 주인공 한지혁이 기억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의 조력자가 누구였는 지도 나타났다. 절대 빌런으로 등장했던 백모사도 그 실체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정원 내부의 갈등과 각종 위법 탈법적인 문제들이 부각되면서 1년 전 한지혁과 동료들이 겪었던 피격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도 보여줬다.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기 어렵게 했다.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는 국정원 퇴직자들의 비밀 사조직으로 드러난 상무회는 그 영역이 상상 이상이었다.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상무회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제 사용하지 않은 구형 PD..
문화/미디어
2021. 10. 1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