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극심한 득점권 울렁증, 힘겨운 5월 시작 롯데
롯데가 어린이날 황금연휴 홈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서게 됐다. 롯데는 5월 7일 KIA전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수비 불안과 필승 불펜 장시환의 난조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 : 5로 패했다. 15승 17패가 된 롯데는 꾸준히 유지했던 5할 승률이 무너지며 순위도 6위까지 밀렸다. 무엇보다 많은 홈 관중이 들어찬 어린이날 연휴 내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점이 더 아프게 다가왔다. 패인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득점권에서 계속되는 타격 부진이 가장 큰 문제였다. 롯데는 주말 3연전 기간 적지 않은 안타를 때려내고 출루도 이루어졌지만, 그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이상하리만큼 득점권에서 롯데 타선은 힘을 내지 못했다. 이는 특정 타선..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5. 8.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