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무명탈출 정훈, 믿음주는 주전으로 자리할까?
2013시즌 프로야구 롯데는 내야진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대의 젊은 키스톤 콤비 신본기와 정훈이 기존 베테랑들을 밀어내면서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보였다. 오랜 기간 롯데 유격수와 2루수 자리를 책임졌던 문규현, 박기혁, 조성환은 부상과 기량저하 부진에 빠지면서 그 자리를 젊은 두 선수에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롯데는 지난해 주전 가능성을 높인 두 젊은 내야수의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중에서 타격 능력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정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 정훈은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롯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한층 안정된 수비력과 더불어 타격에서도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력 약화 현상이 뚜렸했던 롯데에 정훈은 눈에 띄는 선수였다. 하지만 사실상 첫 풀타임..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4. 2. 1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