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4월 4일] 롯데, 편안했던 8이닝, 아슬아슬 마지막 1이닝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울산 구장 경기의 승자는 올 시즌부터 울산을 제2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롯데였다. 롯데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와 불펜진의 효과적인 계투, 하위타선과 상위타선이 함께 조화를 이룬 타선의 집중력이 어우러지면 4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개막 2연전 이후 휴식일 동안 전력을 잘 정비한 모습이었다. 삼성은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제1선발 윤성환을 내세웠지만, 타선이 초반 옥스프링의 제구 난조로 잡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후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선발 윤성환마저 경기 초반 순간적으로 흔들리며 4실점 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해야 했고 초반 리드당하는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경기 후반 롯데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2점을 추격한 것에 만..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4. 5.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