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2년 공백 극복 못 한 박기혁, 부활 가능할까?
프로야구 선수에게 군 문제는 큰 고민이다. 선수생활의 절정기에 2년간의 공백을 갖는다는 것은 분명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최근 퓨처스 리그에 상무와 경찰청에 야구단이 생기면서 조금 숨통이 트였지만, 모든 선수가 그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갈 수 없다. 주전급 선수가 아니면 상무와 경찰청에 입대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또한 병역을 면제받을 유일한 기회인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의 희망과 팀 사정 등이 복합되면서 입대를 연기한 선수들은 상무, 경찰청에 입대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병역 면제의 혜택을 얻지 못하면 30살 즈음에 현역이나 공익요원으로 입대할 수밖에 없다. 가장 기량이 올랐을 때 겪는 2년간의 공백은 선수에게도 구단에도 큰 타격이다. 롯데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도 올 시즌 2년간의 공..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3. 12. 6.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