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NC 6월 18일] 흔들린 수비, 답답한 타선, NC 높은 벽에 막힌 롯데
올 시즌 NC에 절대적 약세에 있는 롯데가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길목에서 또다시 NC의 벽에 막혔다. 롯데는 NC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도 초반 수비 불안과 타선의 집중력 부재를 드러내며 2 : 5로 패했다. 롯데는 4강을 눈앞에 두고 3연패 하며 승률 5할마저 위태롭게 됐다. 롯데는 4위 두산이 LG에 패하면서 1.5경기 차를 유지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재현하며 NC 타선에 집중 안타를 허용했고 수비의 도움마저 받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송승준은 1, 2회 5실점 이후 안정을 되찾았지만, 초반 실점이 치명적이었다. 송승준은 초반 어려움에도 5.2이닝 5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타선마저 부진하면서 시즌 8패를 떠안아야 했..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6. 19.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