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라인업이 완성한 롯데의 SK전 3연승. 8월 19일 롯데 vs SK
주중 3연전이 시작하기전 예상은 롯데가 SK를 상대로 1승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롯데팬들 역시 위닝 시리즈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없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온 천적관계와 함께 올시즌 2승 10패의 절대적 열세, 그리고 홍성흔 선수의 부상공백 까지 롯데는 힘든 한 주의 시작을 예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예상은 롯데의 SK전 스윕으로 보기좋게 빚나갔습니다. 화요일 김수완 선수의 완투 완봉으로 시작된 롯데의 상승세는 목요일 경기 마저 6 : 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의 예상치 못한 수확을 얻었습니다. 홍성흔 선수의 공백이 분명 컸지만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천적관계를 끊고 KIA와의 승차를 3게임 차이로 벌리는 성과도 함께 얻어냈습니다. 목요일 ..
스포츠/야구
2010. 8. 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