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대패 4, 5선발 해법 찾지 못하는 롯데
프로야구 상위권 판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4위 넥센이 5위 SK와 대결에서 홈런포 2방을 앞세워 7 : 3으로 승리하면서 게임 차를 5경기로 벌렸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사실상 4위를 굳힌 것이나 다름없다. 4위 추격의 희망을 유지하고 있었던 SK와 롯데는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은 건 가을야구 진출팀 사이의 자리싸움이다. 1위 LG는 선발 리즈와 마무리 봉중근의 특급 투로 NC에 1 : 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최하위 한화에 일격을 당한 2위 삼성에 2.5게임 차 선두를 유지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두 팀 간 1, 2위 다툼이 LG의 우세로 굳어지고 있다. 2위 삼성은 꾸준히 승수를 챙기고 있는 3위 두산에 1경기 차, 4위 넥센에 2경 차로 쫓기게 되었다...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3. 9. 1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