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 금요일 밤의 명품 투수전
지난해 잠시 주춤했지만, 올 시즌 다시 타자들의 위세에 투수들이 고전하고 있는 올 시즌 보기 드문 1 : 0 승부가 8월 21일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두산은 9회 말 터진 최용제의 끝내기 안타로 1 : 0으로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0 : 0으로 이어지던 경기가 정규이닝 마지막 경기에서 마무리된 것도 이채로웠고 무엇보다 투수들의 호투가 모처럼 빛난 경기였다. 선발 투수들의 면면은 투수전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롯데 선발 투수 노경은은 8월 들어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롯데 선발 로테이션 뒷자리를 맡고 있고 두산 선발 투수 이승진은 지난 시즌을 물론이고 올 시즌에도 주로 2군에 머물렀던 투수였다. 이승진은 시즌 중 SK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 부상 선수 속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에서 선발 투..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8. 22.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