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롯데, 극장승 뒤 가려진 마운드 불안의 그림자
롯데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순위표 가장 위 자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5월 13일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치열한 타격전 끝에 9회 말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 : 9로 승리했다. 롯데는 6승 1패로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한 NC와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9회 초 9 : 8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스코어대로 경기는 접전이었고 롯데의 승리 과정은 극적이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서준원이 초반 두산 좌타선에 고전하며 매 이닝 실점했고 5회 초까지 2 : 5로 밀리는 경기는 했다. 사이드암 서준원은 우려대로 두산의 강력한 좌타선 승부에 어려움을 보였다. 서준원은 1회 말 두산 4번 타자..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5. 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