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5월 21일] 삼성 이승엽에 뚫리고 불펜에 막힌 롯데
롯데와 삼성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전날과 달리 초반부터 득점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그리고 그 승부의 승자는 1위 삼성이었다. 삼성은 이승엽의 2홈런 4타점 활약과 경기 중반 이후 롯데 타선을 꽁꽁 묶은 불펜진의 활약을 더 해 롯데에 7 : 5로 승리했다. 삼성은 7연승과 함께 2위 넥센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선두 독주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과 불펜진의 지원 속에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홈런 2방으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었다. 최근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는 이지영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경기를 했다. 임창용은 1.1이닝 무실점 마무리로 0점대 방어율을 ..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5. 22.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