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5월 12일] 롯데, 극장승으로 이뤄낸 한 달여 만의 위닝시리즈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롯데가 달을 바꿔 위닝 시리즈의 기억을 되살렸다. 롯데는 5월 12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6회까지 3 : 9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며 10 : 9로 승리했다. 롯데는 기억에도 가물가물했던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고 최하위권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선발 투수와 이어진 불펜진의 연쇄 난조로 경기 주도권을 삼성에 내준 경기였다. 롯데는 3회 초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강로한과 최근 타격감이 되살아난 이대호의 활약을 더해 3득점했지만, 선발 투수 박시영이 1.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 최영환, 서준원까지 각각 2실점하면서 불펜 조기 가동의 효과도 얻지 못했다. 삼성은 선발 투수 백정의 초반 ..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5. 13.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