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5월 11일] 문제의 8회, 실패로 끝난 롯데의 과감한 선택
롯데가 3연승을 하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 삼성은 상대적을 높은 공격 집중력과 선발 투수의 호투를 묶어 롯데의 연승 희망을 막았다. 롯데는 5월 11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에이스 레일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우고도 2 : 9로 패했다. 레일리는 시즌 5패째를 떠안았고 롯데에게는 이번 주 4패째였다. 경기 초반 롯데 레일리, 삼성 헤일리, 부르는 명칭도 비슷한 두 외국인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투수전으로 전개되는 경기의 균형을 깬 건 삼성이었다. 삼성은 5회 말 베테랑 타자 박한이의 2타점 적시 2루타, 6회 말 김헌곤의 1타점 적시 안타로 3득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전까지 호투하던 레일리는 2번의 실점 고비를 넘지 못했다. 5회 말에는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좌타자 승부에 실패하며 2실점..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5. 12.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