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롯데자이언츠. 8월 12일 롯데vs삼성
한 여름 부산 사직구장의 명승부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롯데는 경기 후반 장타력을 앞세워 반전드라마를 만드는가 했지만 끝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10 : 7 스코어 만큼이나 양팀은 멋진 타격전을 보여주었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롯데 선수들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허약한 불펜을 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팀 선발 송승준, 차우찬 선수는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선발 투수들의 면면을 본다면 3점차 이내의 승부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양팀 타선은 1회부터 2점씩을 주고 받으며 초반부터 선발투수 공략에 성공했고 경기는 타격전의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롯데 선발 송승준 선수는 공의 구위나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
스포츠/야구
2010. 8. 13.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