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조용하지만 강한 키움의 9번 타자 박준태
외국인 타자 러셀 합류 이후 가파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키움이 정규리그 1위 NC를 반경기차로 추격하면서 한동안 관심밖에 있었던 선두 경쟁을 본격화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호성적이 말해주듯 투. 타의 조화와 함께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운드 불안으로 고전하고 있는 NC는 리그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이었던 구창모의 복귀가 늦어지고 원투 펀치의 한 축인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여기에 불안했던 불펜진이 깜짝 트레이드 이후에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앞서 벌어두었던 승수를 잃었다. 부상 선수마저 속출하는 상황에서 NC는 키움의 상승세에 선두 자리를 내줘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키움의 상승세는 8월 들어 가장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8.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