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2연속 위닝시리즈로 6월의 문을 연 롯데, 문제는 지속력
최하위 롯데가 무기력했던 5월의 기억을 뒤로하고 6월을 힘차게 열었다. 롯데는 키움, KT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에서 4승 2패로 선전했다. 롯데는 5월부터 이어진 팀 6연패를 끊었고 모처럼 2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일요일 경기 전패의 불명예 징크스로 털어냈다. 원정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과 몇몇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우려 속에 시작됐던 서튼 신임 감독 체제도 안정을 되찾아가는 느낌이다. 롯데의 위닝 시리즈 배경에는 마운드가 있다. 롯데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나균안, 프랑코 두 선발투수가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승리 투수가 됐다. 마운드가 버티면서 불펜진은 부담을 덜었고 서준원, 김대우, 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6. 7.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