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NC 7월 1일] 젊은 패기가 불러온 행운의 승리 롯데
7월 첫 경기에서 만난 경남 라이벌 롯데와 NC 대결의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경기 막판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상대의 실책이 결승 득점이 되는 행운이 겹치며 4 : 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연패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6월 한 달 내내 이어졌던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2 : 1 앞서던 8회 말 2사에 마운드에 올랐던 롯데 새 마무리 이성민은 3 : 2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팀의 재역전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7.2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1자책)의 빛나는 호투에도 불펜의 블론 세이브로 아쉽게 승리 투수의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레일리는 역투는 팀 승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공격에서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문호가 2안타 1타점으로..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7. 2.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