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SK 저력 넘지 못한 롯데, 시리즈는 다시 원점으로
막판에 몰렸지만, SK의 가을 야구 DNA는 살아있었다. SK는 롯데와의 PO 4차전에서 선발 마리오 빛나는 역투와 박희수, 정우람 두 불펜 에이스의 경기 마무리로 2 : 1로 롯데를 제압했다. SK는 홈에서 10년 넘은 한국시리즈 진출의 숙원을 풀려는 롯데의 의도를 좌절시키며 5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롯데는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려보려 했지만, 전반적인 타선 부진속에 마지막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 3차전 연속 패배로 팀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진 SK는 롯데의 상승세에 고전하는 경기가 예상되었다. 이런 SK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선발투수와 힘이 남아있는 불펜진이었다. 이러한 SK의 기대를 SK 선발 마리오는 100% 충족시켜주었다.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활약하던 마리오는 시즌 후반..
스포츠/야구
2012. 10. 2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