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불펜 총력전, 타선 집중력으로 극복한 롯데 [롯대 대 SK 7월 27일]
롯데와 SK의 토요일 경기는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한 롯데의 7 : 4 역전승이었다. 롯데는 불펜진의 잇따른 실점으로 어렵게 경기를 이끌었지만, 7회와 8회 타선이 각각 3득점 하는 집중력으로 마운드의 부진을 메워주었다. 어제 경기에서 완패했던 것이 롯데 선수들의 투지와 근성을 더 불러일으켰다.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롯데는 10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전직 마무리 김사율이 중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지만, 노련한 투구로 4이닝 1실점 하며 선발투수 변신의 가능성을 보였고 상. 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신본기 대신 주전 유격수로 출전한 문규현은 9번 타순에서 3안타 1타점으로 큰 역할을 했고 7번 강민호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음을 ..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3. 7. 2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