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위기 탈출, 마지막 위기 넘지 못한 롯데 [롯데 vs SK 7월 28일]
롯데는 불펜 불안으로 울었고 SK는 뒷심을 발휘하며 웃었다. SK는 일요일 롯데전에서 1 : 3으로 뒤지던 9회 초 3득점 하는 타선의 막판 집중력으로 4 : 3으로 승리했다. SK는 주말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4위 추격의 가능성을 높였다. 주말 3연전 내내 부진했던 최정은 9회 초 동점을 만드는 결정적인 2루타로 중심 타선의 몫을 확실히 해주었다. 후반기 처음 등판한 마무리 박희수는 시즌 14세이브를 수확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유먼이 수차례 실점 위기를 극복하며 7.1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마무리 김성배가 무너지면서 시즌 11승이 좌절되고 말았다. 롯데는 팀 4안타로 11안타를 기록한 SK에 공격에서 밀렸지만, 득점 기회를 잘 살렸다. 승리했다면 효율적인 공격을 한 것이었지..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3. 7. 29.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