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프로 데뷔 첫 승 롯데 김진욱, 불펜에서 길 찾을까?
지난 수년간 롯데 자이언츠는 선수 육성에 큰 약점을 보였던 팀이었다. 나름 2군 시스템을 갖추긴 했지만, 주전으로 도약한 선수가 극히 드물었다. 그나마 야수진에서는 주전 3루수로 도약한 한동희가 있지만, 투수진은 1군 마운드에서 자리를 잡은 젊은 투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롯데는 연고지 1차 지명에서 다수의 투수를 영입했다. 하위권 성적으로 신인 2차 지명에서 높은 순위를 받았고 상위 순위의 유망주 투수들을 다수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의 성장이 더디기만 했다. 단적으로 롯데에 2017 시즌 입단한 유망주 투수 윤성빈은 4억 5천만원의 계약금이 말해주듯 150킬로 이상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로 기대를 모았고 롯데가 육성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여전히 2군 레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6. 15.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