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재구성된 롯데 불펜진 순위 경쟁 새 동력 될까?
8월이 승부처임을 공언했던 롯데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아직은 시즌 초반 연승 후 부진에 빠졌던 기억이 있어 지속력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지만, 당시 전력을 재구성하던 과정의 롯데가 지금의 롯데는 다르다. 1번 타자 정훈을 시작으로 한 타순 라인업이 고정되면서 변화가 거의 없어졌고 안정감이 생겼다. 부상 선수 소식도 없다. 주전 외야수 민병헌의 타격감이 아직 떨어져 있지만, 정훈의 맹활약으로 그 타선 약하를 최소화했고 민병헌은 하위 타선에서 작전 수행과 팀 배팅으로 떠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타격에서도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포수 김준태가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하위 타선 역시 힘이 생겼다. 이제 과거와 같이 상. 하위 타선이 큰 차이를 보이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8. 11.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