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 롯데, 전반기 풍향계 될 수도권 원정 9연전
중위권 팀과의 격차를 좁힐 만 하면 연패로 주저앉으면서 아쉬움을 팬들에게 안겼던 롯데가 여름이 깊어지는 시점에 중요한 고비를 맞이했다. 롯데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에서 긴 원정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기간뿐만 아니라 상대해야 하는 팀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SK를 시작으로 두산, 넥센으로 이어지는 일정은 롯데에 큰 부담이다. 하지만 5할 승률 복귀와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롯데에게는 꼭 넘어야 할 벽이기도 하다. 문제는 현재 롯데의 전력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장 마운드에서 선발진과 불펜진 모두에 누수가 발생했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된 부족한 선발진 문제가 여전하다. 린드블럼, 레일이 두 외국인 투수에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이 아직은 의문부호다. 그래도 시즌 개막부터 꾸준히 선발투수로 ..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8.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