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큰 기대를 가지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김민석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화와의 원정 3연전에서 2경기 출전에 모두 3안타 이상을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 안에는 프로 데뷔 첫 홈런도 있었다. 김민석이 활약한 2경기에서 승리한 롯데는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김민석의 활약은 5월 들어 더 빛나고 있다. 김민석은 4월 한 달 월간 타율이 1할대였지만, 5월에는 3할대 후반의 타율이다. 경기에서 롯데는 모두 승리했고 1번 타자로 뛰어난 출루 능력에 도루 능력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게 득점권에서 큰 집중력을 보이며 만만치 않은 타점 생산력을 더했다. 롯데는 올 시즌 새로운 1번..
매 시즌 후 KBO 리그에는 100명이 넘는 신인들이 프로구단에 입단한다. 그 신인들은 구단의 미래 자원이고 향후 팀 전력을 좌우할 수 있다. 이에 각 구단들은 저마다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근 선수 육성의 성과는 구단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있다. 이 점에서 롯데는 오랜 세월 선수 육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롯데는 1992 시즌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던 신인 투수 염종석 이후 신인왕이 없었다. 신인왕 수상으로 그 팀의 육성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긴 어렵지만, 1992 시즌 이후 끊긴 신인왕의 역사는 롯데 구단에는 또 하나의 흑역사라 할 수 있다. 이런 롯데에게 기대되는 신인이 입단했다. 2023 시즌을 앞둔 신인 드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