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가득한 시선을 받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진통을 겪었고 팀은 변화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체질 개선의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팀을 평가는 중요한 지표는 성적이다. 롯데는 최근 2년간 변화를 통해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성적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내부 육성은 아직 전력화를 위해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기존 전력은 오히려 약해졌다. 올 시즌 롯데는 야수진에서 또 다른 변화가 불가피하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이 FA 자격을 얻어 지역 라이벌 팀 NC로 떠났고 지난 2시즌 내야진의 핵심 역할을 했던 외국인 선수 마차도도 재계약에 이르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롯데는 당장 외야 한자리와 유격수 자리를 누군..
6월 첫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롯데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또 한 번의 위닝 시리즈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6월 4일 KT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의 프로 데뷔 첫 완봉 역투와 팀 16안타 15득점한 타선의 폭발을 더해 15 : 0으로 대승했다. 최하위 롯데에게는 모처럼 만의 편안한 승리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 투수 박세웅이었다. 박세웅은 KT 에이스 데스파이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벽한 우위를 보였다. 박세웅은 9회까지 117개의 투구를 했고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은 빛나는 호투를 했다. 그는 경기가 크게 기운 경기 후반에도 등판을 자청하며 완봉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세웅은 자신의 프로 이력에서 가장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 순위 탈출을 위한 반전의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5월 22일 두산전에서 3 : 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 : 4로 패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지만,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더 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다. 올 시즌 접전의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롯데의 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무엇보다 롯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필요한 연승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롯데는 거의 한 달간 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3연전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1승 2패의 시리즈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연승의 부재는 그들을 순위표 가장 아래로 향하게 하고 있다. 감독을 시즌 초반 교체하고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는 등 팀을 새롭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