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김진욱, 나승엽, 희미해진 롯데 신인왕 기억 되살릴까?
프로야구 신인왕은 그 대상이 극히 한정되어 있는 탓에 수상의 가능성이 낮다. 신인왕 수상에는 주목할 만한 성적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1군 엔트리 진입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프로야구는 신인 선수들에게 쉽게 1군 엔트리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다. 신인 선수들의 수준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만큼 프로야구 수준이 올라갔다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입단 후 상당 기간을 경과해 두각을 나타내고 신인왕 경쟁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가끔 함량 미달의 신인왕 수상자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의 가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신인왕을 보유한 소속 구단 역시 스카우트 성공이라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고 육성 시스템에 대한 긍정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점에서..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3. 1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