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천적 넘어서게 한 롯데 베테랑들의 투. 타 활약
롯데가 난공불락과 같았던 천적 켈리를 드디어 넘어섰다. 롯데는 9월 16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송승준의 호투를 바탕으로 타선의 집중력에서 앞서며 6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천신만고 끝에 넥센에 15 : 14로 승리한 3위 NC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선발 등판한 송승준은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송승준으로서는 지난 9월 5일 SK 전에서 난타당했던 아픔을 설욕하는 투구이기도 했다. 롯데는 공격에서도 팀 11안타로 팀 5안타에 그친 타격의 팀 SK를 압도했다. 롯데는 전준우, 김문호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진이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손아섭, 이대호, 번즈, 강민호까지 중심 타선이 활약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문규현의 하위 타선에 해..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9. 17.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