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kt 5월 16일] 홈 6연패 탈출, 분위기 반전 가능성 찾은 롯데
지난 주 부진한 경기력과 팀 내 불협화음까지 노출하며 팬들의 상당한 비난 여론에 직면했던 롯데가 한 주를 승리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는 5월 16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원준의 5.1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이어던지기로 마운드를 안정시킨 데 이어 득점권에서 한 없이 작아지기만 하던 타선이 필요할 때 득점하며 6 :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팀 3연패와 4월부터 계속된 홈 6연패를 끊으면서 모처럼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사사구 5개를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kt 타선을 2안타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수차례 넘겼다. 김원중의 무실점에는 행운도 따랐다. 상대의 잘맞 은 타구가 야수에게 걸려들면서 더블 아웃이 되..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5. 17.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