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높았던 기대, 냉혹한 현실 공존했던 롯데
올 시즌 프로야구는 코로나 사태로 시즌 개막 일정이 늦어지는 등 경험하지 못했던 변수가 가득했다. 이로 인해 상당 기간 무관중 경기를 해야 했고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었을 때는 리그 중단의 우려가 생기기도 했다. 퓨처스리그 감염자 발생 시에는 리그 전체가 긴장해야 했다. 시즌 내내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리그는 중단 없이 치러졌다. KBO 리그는 대만리그와 함께 유일하게 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KBO 리그가 미국을 포함해 해외에 생중계되는 등 리그를 대외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선수들에 대한 해외리그의 관심을 높이는 긍정 효과로 이어졌다. 리그 완주까지 힘겨운 과정을 거친 올 시즌 마지막 챔피언은 리그 제9구단 NC였다. NC는 창단 9년 만에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2. 31.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