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롯데가 마운드 운영을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롯데는 9월 30일 KT 전에서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8 : 4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으로 5위권에 그 격차가 커진 롯데는 희미하지만 희망을 빛을 지키며 9월을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롯데는 통상적인 마운드 운영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에 이어 롯데는 7회 초 수비에서 외국인 투수 프랑코를 마운드에 올렸다. 컨디션 조절을 위한 등판이 아닌 남은 시즌 그를 불펜 투수로 불펜 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시험 등판이었다. 프랑코는 1이닝 투구를 하면서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성공적인 등판은 아니었다. 프랑코의 3실점으로 롯데는 8 : 0..
2017 시즌 후반기 대반전 재현을 꿈꾸고 있는 롯데가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지난주 4승 3패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던 롯데는 새로운 한 주를 승리로 시작했다. 롯데는 9월 14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주 다소 주춤했던 타선이 폭발하며 8 : 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5위권을 3.5 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이승헌이 1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며 1실점 하는 등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이승헌이 4이닝 동안 수차례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버텨내며 대등한 선발 투수 싸움을 했다. 이승헌은 선발 4이닝 투구로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2실점만 하고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불펜진은 팀이 승기를 잡을 때까지 추가 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