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원투펀치였던 린드블럼, 레일리, 엇갈린 롯데와의 관계
4월 10일 롯데와 두산의 대결은 승패를 떠나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실질적인 올 시즌 첫 맞대결이기도 했고 선발 투수의 면면이 관심을 가지게 했기 때문이다. 제1선발 투수가 나선 경기에서 롯데는 레일리, 두산은 린드블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 팀 각각 6안타만을 때려낼 정도로 투수전 양상의 경기 결과는 두산의 3 : 1 승리였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1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에 맞선 롯데 선발 레일리는 6이닝 3실점(2자책)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이 두산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올 시즌 4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채 시즌 3패만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는 린드블럼을 상대로 2..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4. 1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