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최고 투수, MVP 영광뒤에 더 커진 이별의 가능성, 린드블럼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이 2019 프로야구 최고 선수인 MVP에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11월 25일 시상식에서 양의지, 양현종 등 경쟁자들과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였다.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MVP였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충분히 그럴만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0승 3패, 방어율 2.50을 기록했다. 투고 타저 흐름이었고 해도 놀라운 승수였다. 린드블럼은 투구 이닝도 리그 최고였고 탈삼진 부불 타이틀 홀더였다. 그 밖에 각종 세부 지표에서 린드블럼은 선두권에 자리했다. 시즌 막바지 주춤하면서 양현종에게 방어율 1위를 내주긴 했지만,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에이스의 타이틀까지 더해진 그를 능가할 선수를 찾을 수 없었다. 린드블럼은 그 해 최고 투수에 주어지는 최동원상까지 ..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11. 26.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