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길 그리고 다양한 느낌들
또 하나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2011년이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맞이한 설날입니다.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새해의 많은 계획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네요. 한 주가 지나가 한 달이 지나는 느낌이었던 2011년,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이젠 그리 달갑지 않아서 일까요? 지난 사진들 중에서 길을 걸으며 담은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유난히 눈이 많은 겨울의 길입니다. 아무도 발길이 닿지 않았던 길에 남겨진 발자국, 눈 사이로 어렵게 열려진 길을 담았습니다. 눈 내린 길이 이제는 성가시게 인식되기도 하지만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 눈길을 걸으면 제 마음도 깨끗해 질 것 같습니다. 이른 새벽 동네 뒷산길을 걸었습니다. 새벽 햇..
발길 닿는대로/여행
2011. 2. 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