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기적의 메달, 지속성 키우는 계기 될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눈부십니다. 이승훈 선수의 예상을 깬 은메달 획득으로 시작된 메달 행진이 쇼트트랙의 금메달과 함께 모태범, 이상화 선수로 대표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거듭된 선전으로 동계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불모지만 다름없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따낸 메달은 그 가치가 남다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시설 인프라와 두터운 선수층을 지닌 유럽과 미국, 캐나다 선수들을 이겨낸 것이기에 그 기쁨은 더합니다. 높기만 하던 세계의 벽을 넘어선 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들은 오랜 좌절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훈련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냈겠지요. 하..
스포츠/스포츠일반
2010. 2. 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