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연패 탈출 롯데, 태풍이 몰고 온 비가 마무리한 승부
여러 변수들도 경기 일정 소화에 비상이 걸린 프로야구에 가을장마의 변수가 더해졌다. 우천 취소 경기가 늘었고 각 팀들은 한층 더 빽빽한 경기 일정 소화가 불가피해졌다. 매주 휴식 일로 지정된 월요일 경기는 물론이고 다수의 더블헤더 경기도 현실이 됐다. 경기 일정이 들쑥날쑥하면서 경기 감각 유지가 어려울 수 있고 선수들의 9월 들어 휴식일 없는 일정을 치르면 체력 관리도 쉽지 않다. 그만큼 마운드가 안정되고 두꺼운 선수층을 가진 팀이 남은 일정에 유리해졌다. 8월에는 우천 경기의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미션이 더 늘었다. 8월 23일 롯데와 KT의 사직 경기장 대결은 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기였다. 롯데와 KT는 주말 4연전을 치러야 했지만, 우천으로 토요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일정이 화요일까지 밀렸다..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8. 24. 10:55